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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간관리툴/데일리 시트

스터디카페로 출근한다

이미지 출처 ❘ 핀터레스트

 

 

1. 오늘의 다짐 


아침부터 스터디카페에 왔다. 집중도 잘 되고 생각도 잘 되는 공간이다.

환경 설계는 보완이 더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저세상 챌린지', '스터디카페 출석 인증' 정도로만 하기로 했다.

스터디카페에 와도 내가 얼마나 집중해서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데일리 시트 플래너를 활용해 알찬 하루를 보낼 것이다.

 

저세상 챌린지도 성공 조건을 언제까지 이룰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할 듯싶다.

점심에 간단하게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간트차트를 만들어보자.

 

스터디카페 출석 인증은 평일 오전 9시에 타임스탬프 찍어서 포스팅 대표 이미지로 올리는 것으로 정했다.

(주말은 선택! 다른 것을 인증사진으로 찍어서 올려도 될 것 같다.)

매일 짤 찾는 것도 나름 귀찮지만 재밌는 일이었는데, 이제 할 필요가 없어져서 조금 아쉽긴 하다.

그래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인증해 성취를 기록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있을 것 같다.

 

오늘도 화이팅이다!

 


 

 

2. 오늘의 목표


• 오늘 10시까지 입실
 
• 9시까지 입실 인증 루틴 만들기
 
• 사업 구상안 문서로 정리하기

• 핑크펭귄 최대한 많이 읽고 적용하기


1 모닝루틴
& 집안일
 영양제 먹기
 시리얼 먹기
✅ 집안일 (설거지, 빨래 개기, 바닥 청소)
콘푸라이트에 딸기칩 넣어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2 스터디카페 ✅ 블로그 데일리 포스팅하기
 핑크펭귄 ~p.197 읽기
 사업 구상하기
밀린 집안일 하느라 10시쯤 입실했다.
앞으로 설거지랑 빨래는 저녁에,
아침에는 바닥 청소 정도만 하고 출발해야겠다.
Lunch
3 스터디카페  핑크펭귄 ~p.237 읽기
 사업 구상하기
 
 
4 스터디카페  핑크펭귄 ~p.275 읽기 (완독)
 사업 구상하기
 
뽀모도로 효과 짱이다.


Dinner
5 휴식 돈의 속성 읽기 (1시간 30분)
⬜ 글쓰기 (30분)
⬜ 노트북 포맷하기
집에 와서 밥 먹고 뻗어서 그냥 잠들었다.
누워서 클래스101 강의 보다가 잠들었는데
숏츠보다는 확실히 재미가 덜해서 잠드는 듯...
6 마무리 블로그 포스팅 마무리 (15분)
⬜ 내일 계획 세우기 (5분)
그래서 다음 날 아침에 적는 중...

 

( ⬜ ✅ )

 

 

 


 

 

3. 감사한 일


• 어제 다 못 적었지만 그래도 다음 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포스팅을 마무리하는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다 때려칠 수도 있었을 텐데 많이 성장한 느낌이다.

 

• 일찍 일어났기 때문에 로켓프레시 상품을 빠르게 냉장고에 넣어둘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새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온 세상이 감사할 일이구나 싶다...

 

• 따뜻하고 푹신한 침대에서 스르륵 잠들 수 있다는 건 내가 풍족한 삶을 살고 있음을 뜻한다.

부족함 없는 집에서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음에 정말 큰 감사함을 느낀다.

 

 

 

 


 

4. 하루를 돌아보며


 GOOD 

뽀모도로 시계를 활용해서 집중 시간을 정해둔 건 아주 좋은 한 수였다. 덕분에 계획했던 핑크펭귄 완독을 할 수 있었다.

물론 복습도 더 필요하겠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서 머릿속에 내용을 많이 집어넣을 수 있는 효과 좋은 방법이었다.

 

밀린 집안일 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그래도 묵묵히 해냈음을 칭찬한다. 그냥 큰 의지 없이 플래너에 적혀있어서 했다.

플래너에 적힌 대로 산다는 건 대체로 좋은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래서 플래너가 나에게는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감정에 휘둘려서 행동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도구다.

(+할만 하니까 한 것도 있는 것 같다. 무리일 것 같으면 못했을 것 같다.)

 

 

 BAD 

하지만 시간 및 에너지 관리 능력에 대한 과대평가로 무리해서 플랜을 적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5, 6번 타임도 집에 와서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그런 고려 없이

2시간 동안 책을 읽고 글 쓴다고 써둔 것이 속으로 불만이었던 것 같다.

물론 다 끝내고 쉴 수도 있었겠지만 플랜 자체가 현재 상황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임은 틀림 없다.

 

나는 현재 저세상 챌린지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고

핑크펭귄을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사업 구상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이다.

차라리 5번 타임에 '사업 구상안 정리'를 넣었으면

저세상 챌린지에 대한 대비도 할 수 있고 더욱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도 바쁜 와중에도, 책을 읽는 것이 주된 생활 속에서도 2시간 책 읽기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문제가 되는 듯하다.

 

 

 NEXT 

• 플래너는 좋은 의사결정의 지표다. 현 상황을 고려하여 실현 가능하도록 신중하게 설계할 것.

 

• 2시간 책 읽기 무조건 실행하자.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하는 쪽이 훨씬 더 이득이다.

좋은 습관은 하루라도 빨리 형성하는 편이 좋다. (좋은 의사결정 반복하기)

 

• 필요한 플랜이 있는데 넣을 자리가 없으면 다음 날에 넣으면 된다.

 

 

 


 

 

5. 내일의 목표


• 플래너 신중하게 설계하기

 

• 2시간 책 읽고 글쓰기 실천하기

 

• 사업 구상안 정리하기

 

• 타임스탬프 출석 인증으로 썸네일 구성하기

 

 


 

 


 📌고정 게시판  


• 유전자 오작동(클루지) 수시 점검
→ "자신이 일평생 한 의사결정의 총합이 현재의 인생이다." 잘못된 의사결정을 반복적으로 한 사람이 불행해지거나 가난해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유전자의 오작동을 미리 이해하고 있다면, 감정적이고 본능적인 판단들을 피해갈 수 있다.
자청, 『역행자』, 웅진지식하우스(2022), p.31


• 10분 생각하기 루틴
→ 모닝루틴 때 10분 생각하기 루틴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2024.11.23.)

• 나의 궁극적 목표
→ 나는 '스스로를 잘 다룰 줄 알아서 뜻한 바를 이룰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기로 결정했다. (2024.11.24.)

• 나만의 역행 루틴
→ 원시인처럼 우악스럽게 본능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자문해보자! (2024.11.24.)

• 선택의 기준
→ 선택에 기로에서 승률을 계산하는 습관을 기르자!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