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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간관리툴/데일리 시트

궁극적 자유를 향한 과정이다

사진 출처 ❘ 핀터레스트

 
 

1. 오늘의 다짐 


자청, 『역행자』, 웅진지식하우스(2022), p.339
'돈이 행복을 보장하진 않는다. 다만 인생의 자유를 보장할 확률은 높다.'



내가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 진정하고 싶은 일에 몰두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경제적 자유를 이룬 덕분이다. 누구도 돈 자체를 위해 살지 않는다.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것은 궁극적 자유이자 행복이다.
일상에서 겪는 무기력, 우울, 그로인한 나태함으로부터 벗어나기만 해도 반은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한다.
모든 정신적 고통과 그것을 유발하는 요인들.
그 실체를 알고 나니 좀 허무하다는 생각도 들고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인생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궁금했다.
 
경제적 자유가 행복을 줄 것이라 생각하고 바랐던 것인데, 책을 읽고 나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사실 내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금전적 결핍이 아닌 정신적 고통이었다.
반복된 실패로 나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고 늘 자신감 없고 남 앞에 서기 부끄러운 그 모든 나의 정신세계가 너무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이제는 그 원인을 찾았고 해결 방법도 손에 쥐고 있다. 실천만 하면 된다. 그것도 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나는 '스스로를 잘 다룰 줄 알아서 뜻한 바를 이룰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기로 결정했다.
 
이제는 패배를 마주할 준비가 되었다. 또다시 실행이 두려워지더라도 그것이 유전자 오작동임을 인지하고 떨쳐낼 수 있다.
 
 


 
 

2. 오늘의 목표


  • ✅ 역행자 지식 최대한 체화시키기
  • 나만의 역행 루틴 만들어보기
    고민될 땐 본능과 반대로만 하면 된다?
    → 원시인처럼 우악스럽게 본능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자문해보자!
    내가 무기력하고 나태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던 건 결국 문제 해결력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과학에 무지했던 고대 인류가 일식 현상을 신의 분노로 여기고 두려움에 떨었듯
    나는 뇌 작동 원리의 무지로 인해 상황에 대한 대처가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이다.
    지금의 나는 감정, 본능, 자의식에 사로잡히지 않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뇌 작용 원리에 대한 지식이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공부가 더해진다면 그 외의 문제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책 추천 : 욕망의 진화, 인스타 브레인, 클루지)
  • ✅ 일요일이니까 휴식 시간에 1시간 정도 생각 정리하는 시간 갖기
  • ✅ 태스크 옆에 시간 표기하기

1 모닝루틴 ✅ 영양제 먹기
✅ 하이뮨 먹기
✅ 블로그 데일리 포스팅하기 (1시간)
배운 걸 머리속으로 정리하느라 포스팅 2시간 걸렸다. 중간중간 역행자 내용도 복습하면서 썼다. 😄

2 생각 정리 ✅ 복습 겸 생각 정리하기 (1시간)
업무 계획 세우기 (1시간)
 
다음 주 포폴 사이트 3개 제작 / 1초문구, 핑크펭귄 읽기
Lunch
3 독서 역행자 2회독 (3시간)
 
레제하느라 책 못 봤다.
주말이니까 좀 여유있게 가고 못 읽은 건 이동 중과 마무리 타임 때 보자!
4 저녁 약속
준비·이동
✅ 이동 중 역행자 읽기
 
 
밖에서 보려고 덧표지도 뒤집어서 붙였다! 사람들이 보는 게 그닥 좋지는 않은데, 자의식보다는 그냥 관심 차단 정도의 효과를 기대한 것 같다.
Dinner
5 저녁 약속 소식하기
 30초마다 자의식 해체하기 ⚠️
 



특히 완벽한 내 모습이라는 허상에 자아 투영시켜
나를 부정하거나 트집 잡는 말에 발작하지 않기.
사실이면 인정하고 사실 아니면 부인하기.⚠️ 끝.

외식 할 때는 음식을 남기면 안 된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먹게 되는 것 같다. 본능적인 행동인 것 같다...
6 마무리 역행자 2회독 (시간 되는 만큼)
 블로그 포스팅 마무리 (30분)
내일 계획 세우기 (20분)
 

 
( ⬜ ✅ )
 
 
 


 
 

3. 감사한 일


• 나만의 역행 루틴을 만들어서 기분이 좋다. 샤워를 하면서 문득 숏츠에서 봤던 개기일식 영상이 떠올랐다.
댓글에는 과학에 무지했던 고대 인류가 일식 현상을 보고 어떻게 벌벌 떨지 않을 수가 있겠냐며
개기일식 현상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내는 내용이 있었다.


고대 인류가 겪었을 두려움이 자연과학에 대한 무지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현대 인류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우울, 불안.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무력감 또한 무지로 인한 것이 아닐까 추측하게 되었다.
물론 우울, 불안 등의 감정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우나 해결 방법을 아냐 모르냐에 따라 상황은 반전된다.

 

고대 인류처럼 마냥 두려워하며 불필요한 제물을 바치는 것보다는

현상을 바르게 이해하고 두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지 않은가.

 

마찬가지로 우울, 무기력, 불안에 대한 현상을 바르게 이해하고

해결할 수 없다는 무력감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인 선택일 것이다.

그 누구보다 그 상태를 벗어나고 싶을 테니.

 

그래서 나는 뇌의 작동 원리를 추가적으로 공부해보려고 한다.

이 모든 것을 깨달았음에 정말 큰 감사함을 느낀다.

 

• J이랑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J가 요즘 돈을 많이 번다고 아웃백 스테이크를 사줬다. 정말 멋지다.
즐거운 대화도 나누고 아쉬움 없이 놀고 헤어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평화롭게 별 탈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 주말을 이렇게까지 부지런하게 보낸 건 거의 처음인 것 같다.
그것도 자기 통제를 통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편안한 하루였다.

아주 예전에는 계획을 세워도 완벽주의가 발동해
하나라도 지키지 못하면 스스로를 질책하고
하루가 끝나기도 전에 하루를 망쳤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우울했다.
계획표는 그저 하루를 효율적으로 살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아주 단순한 사실을 그때는 왜 깨닫지 못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아마 순간적인 감정에 사로잡혔고 그 감정이 자신이 판단할 수 있는 전부라고 여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제는 순간적인 감정(본능, 자의식)에 휘둘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이 모든 것을 깨달을 수 있게 되었음에 정말 감사하다.
 
 


 

4. 하루를 돌아보며


 GOOD 
미루고 미뤘던 레제를 시작했다! 사실 귀찮음도 있었지만 레제기 자체에 대한 두려움도 있어서 사놓고 개봉을 안 한 지 3개월째였다.
냉정하게 사고하기 시작하니 불필요한 감정 소모도 줄어들고 해야 할 일은 별 감정적 동요 없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순간적으로는 미루고 싶을 수도 있겠으나, 그 순간적인 귀찮음은 단순히 '뇌가 에너지를 아끼고자 하는 현상'임을 인지하니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크게 어렵지 않게 되었다. 덕분에 설거지도 바로 하고 화장실에서 발견한 얼룩도 바로 지울 수 있었다.
이 변화가 지속되어 나의 습관으로 자리 잡혔으면 좋겠다. 모든 것이 시간문제이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꾸준히 7단계를 반복해야겠다.

 
 BAD 
소식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비싼 음식을 남긴다고 생각하니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불필요하게 많이 먹으면 만족감보다는 불쾌감이 더 크다.
비싼 돈 주고 얻고자 하는 게 결국 만족감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부족한 듯 시켜서 먹고 차라리 밖에서 후식으로 배를 채우는 습관을 만들면 어떨까 싶다!

또한 레제로 인해 원래 계획한 일을 못한 것은, 레제가 승률 높은 선택이여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책은 이후 이동 중이나 마무리 타임에 읽을 수 있지만
레제는 주말이 아니면 할 수가 없고 지금부터 시작해야 평소에 수영장 다니기 더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결과론적인 것이고, 그 당시에는 승률에 의한 선택이 아닌 충동에 의한 선택이여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쉽다.
다음부터는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 승률을 계산하는 연습을 통해 승률을 파악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다.
 

 NEXT 

• 본능은 뇌가 에너지를 아끼고자 하는 반사적인 사고 또는 행동임을 인지하고, 본능에 따라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 외식할 때  부족한 듯 시켜서 먹고, 부족하면 추가 주문하거나 밖에서 후식으로 배를 채우는 습관을 만들자!

• 선택에 기로에서 승률을 계산하는 습관을 기르자! 

 
 


 
 

5. 내일의 목표


• 나만의 역행 루틴 하루 3회 이상 실천하기
 
• 다음 주 일정 : 포트폴리오 사이트 3개 제작, 1초 문구&핑크펭귄 읽기, 핑펭 읽고 서비스 패키지 구성
그 다음 주 일정 : 썸네일, 상세페이지, 카피라이팅, 판매사이트 제작, 인스타 마케팅 세팅(마케팅 사분면? 찾아보기)

 
• 마케팅 사분면(플랫폼 선택) 어디서 배울 수 있는 건지 찾아보자!

창업 프로젝트 이후에 뇌과학 도서 읽기(인브, 욕망의 진화, 클루지 ↑2. 오늘의 목표 참고
 
 


 📌고정 게시판  

• 10분 생각하기 루틴
→ 모닝루틴 때 10분 생각하기 루틴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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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스스로를 잘 다룰 줄 알아서 뜻한 바를 이룰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기로 결정했다. (2024.11.24.)

나만의 역행 루틴
→ 원시인처럼 우악스럽게 본능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자문해보자! (2024.11.24.)

• 선택의 기준
선택에 기로에서 승률을 계산하는 습관을 기르자!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