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부분을 조금 읽고 생각해본 것
내가 여지껏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단순하다.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자만하지만 업계 사람들과 비교하면 실력은 턱없이 부족하고,
→ 열등감을 내려놓아야 한다. 뛰어난 수학자도 처음엔 숫자부터 배운다.
게으른데다 고집도 세기 때문이다. 게다가 책임감도 부족하다.
→ 목표가 분명하고 정체성을 분명하게 세우고 믿으면 끝까지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으로 그 일에 몰두하면 누구보다 뛰어날 거라 자신하지만,
실패가 두려워서 본격적인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 실패를 해야 성장할 수가 있다. 인정받는 것은 맨 나중 일이고 돈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완벽 < 생존)
모두가 아는 진짜 원인 : 끈기가 없어서
밑져봐야 본전이다. 따라해서 손해볼 것은 없다.
나의 종교는 돈이다. 돈이 자유를 주고, 돈이 행복을 주며, 돈이 자아실현까지도 가능하게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하고 지식은 책 속에 있으니, 책을 가까이 하며 돈을 추구한다.
지식 ⇒ 돈 ⇒ 행복
자유의지보다 강력한 실행도구 : 환경
p.123
이게 정체성 변화의 핵심 비결이다. 즉 뭔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 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다. 자동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도록 세팅을 하면 나는 저절로 열심히 살게 된다. 자유의지니 노력이니 진정성이니 따위의 듣기 좋고 허망한 것들을 믿는 대신, 나를 훈련시킬 운동장을 만들어 스스로를 밀어 넣는 게 핵심이다.
→ 자동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도록 세팅을 하려고 커뮤니티 카페나 모임 같은 것을 알아보았다. 그중에 아웃소싱나라? 라는 카페에 들어가보았는데, 아임웹만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을 찾기 어려워보였다. 그리고 낯선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내가 거기 가입하고 내가 원하지 않는 여러 일들을 해야 할 것 같다는 거부감이 들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나는 그냥 웹디자인만 할 거야~! 실력이 좋으면 그것만 해도 돼~!! 이런 생각 말이다… 카페24에서 아임웹으로 넘어오는 등 그런 부가적인 일들을 순간적으로 하기 싫다고 고집스럽게 생각하고 있던 것이다… 오만, 자만… 이것도 나의 자의식 괴물인 것이다. 하기 싫은 일 안 하고 성공할 수 있다 뭐 그런 오랜 아집이 나에게 있다. 이제는 자존심 같은 거 다 내려두고 시작하려고 한다. 누구나 0에서부터 시작한다. 내가 아무리 재능있다고 믿어도 시작은 초라할 뿐이다.
자유의지 < 생존본능
p.128
이상한마케팅을 처음 창업할 당시에도 나는 나를 믿지 않았다. 나는 게으르고 합리화에 능한 사람이란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무리하게 집을 옮기고 일부러 비싼 차를 빌렸다. 사무실도 각각 월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월세를 내야 하는 곳으로 이사했다. 이런 식으로 생존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야만 죽어라 일하게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환경을 설계한 것이다. 나는 스스로를 믿지 않는다. 자유의지를 믿지 않는다. 인간은 그저 유전자와 환경의 조합으로 움직이는 공식 같은 거라 생각한다.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p.131
만약 본인이 정체성을 바꾸고 싶다면, 의도적으로 어떤 집단에 참여해야 한다. 책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면, 작가 관련 집단을 찾고 참여해야 한다. 물론 수준이 천차만별이라 초반에는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다. 어쨌든 실행하고 참여해봐야 좋은 집단을 고르는 눈이 생긴다.
→ 성공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스스로를 노출시켜야 한다.
독서 그 이후 가장 중요한 것
p.184
정말 중요한 것은 독서 자체가 아니라 스스로 변화하는 것
→ 뇌 자동화 파트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상당히 강조한다.
더불어 정말 중요한 것은 독서 자체가 아니라 스스로 변화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글쓰기의 중요성 또한 언급했다.
내가 지금부터라도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로 뇌를 단련한다면 늦어도 5년 이내에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나는 지금 당장 빠르게 경제적으로 성공하기를 희망한다. 그러기 위해 능력 개발도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좀전에 내가 하려고 했던 아임웹 사이트 제작 업체들을 봤는데, 디자인 능력이 꽤나 뛰어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초반엔 조금 위축되긴 했다. 내가 너무 뒤늦게 뛰어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또 한번 망설여졌다.
늘 이런 식이었다. 나랑은 안 맞는 거 같고, 시장이 별로인 것 같고 등. 하지만 결국 시작이 두려워서 회피한 것이었다.
이걸 깨닫기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좀 후회스럽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니 이제 뒤를 돌아보지 말고 나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두려움과 거부감이 유전자 오작동이라고 생각하니 스스로 조금 우스워 보이기도 한다.
이제는 완벽함보다 생존이 우선이 된 만큼, 얻게 된 지식을 기반으로 성공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길을 걷자.
인간이라는 동물은 의자가 약하기 때문에 뜻대로 움직이게 하려면 자동으로 할 수밖에 없도록 환경을 세팅하는 것이 더 수월한 방법이다.
블로그는 시작을 했는데, 내가 생각했을 때 아임웹으로 꾸준히 일을 할 수 있으려면 확실히 소속감 같은 게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터디 모임을 만들까 싶긴 한데, 아임웹 수익화 → 실적 무조건 공개하는 스터디 모임.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스터디 진행.
⇒ 오픈채팅방으로 모집할까 생각 중…
오목 게임
p.188
내 인생에서 ‘22전략’은 가장 좋은 첫 수였다. 22전략은 지능을 높여주는 좋은 방법이었으며, 이후엔 그 어떤 지식도 쉽게 흡수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 두었던 수는 ‘상담’이었다. 8년 넘게 상담을 하면서 나는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도 잘할 수 있었다. 세 번째 수는 ‘마케팅’이었다. 나는 마케팅을 함으로써 어떤 사업도 실패할 수 없는 비즈니스 실력을 갖게 되었다. 나아가 2019년부터 유튜브가 대세로 떠오를 것임을 미리 감지할 수 있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덕분에 우리 회사 규모 정도로는 절대 뽑을 수 없는 인재들을 모을 수 있었고, 덕분에 다음 수로 여러 회사를 늘려갈 수 있었다. 더욱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책을 쓰고 있다. 책이 잘된다면 내가 둘 수 있는 수는 거의 무한대에 가까워진다. 수를 둘 때마다 ‘이길 수밖에 없는 게임’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 수를 둘 때마다 이길 수밖에 없는 게임을 한다라… 나에게 있어서 첫 수는 무엇인가? 브랜딩?
브랜딩 > 교육 > ?
브랜딩쪽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패션도 해보고 싶은 일이긴 한데, 인생 길게 본다면 브랜드를 더 브랜드답게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도 중요하니까...
아임웹 홈페이지 제작 > 로고 제작 등 > 브랜딩, 마케팅 솔루션 > 브랜딩, 마케팅 교육 > ?
결국 직원을 채용한다고 해도 내 회사만의 이론을 매뉴얼화 하여 학습시키면서 일하게 하면 된다.
이렇게 패션으로 힘들게 정한 진로가 또 바뀌는 것인가...
기버 관계의 이점
p.218
현명한 기버 둘이 만나면, 서로 남에게 절대 주고 싶지 않은 패를 꺼내서 주기 때문에 같이 급성장할 수밖에 없다.
원래 좋은 정보는 경쟁심 때문에, 배가 아파서 오픈하지 않는 게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 서로 기버 모드가 된 상황에선 무한정 퍼주게 된다.
→ 기버 관계는 거의 깐부로 치환할 수 있는 개념인 것 같다. 사실 깐부라는 말을 써본 적은 없지만 비슷한 개념일 것 같다.
나는 아직 사업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 상 기버가 되어 본 적은 없다. 그래도 내 재능을 십분 활용해서 기버 역할을 한 적은 꽤 많다. 상대방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있긴 했지만, 내가 하면 더 잘 할 것 같아서 혹은 내가 이걸 하면 뿌듯할 수 있어서 했던 행동들이 대부분이다.
한두 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돌려받을 수 없다는 걸 알고 한 행동이다. 도움이라고 해도 쉽게 해준 게 아니라 힘들게 노력해서 해준 건데 반응이 영 미지근하다면 사기가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도 과연 나에게 기버로 다가온 이에게 똑같이 기버가 되어줄 수 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나는 인사를 굉장히 어렵게 느낀다. 심지어는 수영장에서 나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준 적이 있는 사람에게도 다음 번에 봤을 때 섣불리 먼저 인사를 건네지 않는다. 인사를 상대쪽에서 먼저 해준다면 나도 인사를 하겠지만, 친하지 않아서 거절당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인사를 하기가 어렵다. 이 또한 책에서 말하는 유전자 오작동인 것 같다.
심지어 최근에는 일하던 회사 건물 같은 층에 복도에서 자주 마주치는 아주머니 한 분이 계셨는데, 아주머니 택배가 잘못 온 적이 있어 가져다 드리면서 대화를 트게 되었다. 며칠이 지나 화장실 가는 길에 아주머니를 마주치게 되어 인사를 건넸는데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인 것처럼 무시하고 지나쳐가신 일이 있었다. 당황스럽고 부끄러웠다. 인사를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존감이 낮아서인지 그 정도의 치욕으로도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내가 그때 느꼈던 건 나를 지탱하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물론 인생에서의 반복된 실패 경험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진 것이기에 성공 경험을 쌓으면 회복될 거라고는 하지만, 나라는 사람이 어느 한 곳에 깊게 뿌리내리지 못한 것에 큰 컴플렉스를 느꼈다.
사회성이 떨어지는 내 자신에게, 어느 하나 분야를 정하지 못한 우유부단한 나에게, 끈기있게 해내지 못하는 내 처참한 근성에, 매번 생각과 다짐으로만 몸매관리를 하는 나의 나태함에 등등… 나 자신에게 실망한 일들이 너무 많았기에 자존감이 무척 낮아진 상황이었다. 나 자신을 신뢰하지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역행자를 읽어보니 어찌보면 깨달음을 얻기에 굉장히 좋은 수순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극복해나간다면 나도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는, 어지간한 일로는 좌절하지도 않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내가 고쳐나갈 것을을 하나씩 적어보고 지식과 환경 세팅 등의 솔루션을 해나가는 것이 좋겠다.
카테고리 : 나라는 사람 → 고치고 싶은 모습 / 필요 도서 및 환경 세팅 (→ 프로젝트 게시글로 이동하는 구조)
프로젝트로 만들어서 관리해 극복해나가자!
진정한 이성적 사고
p.225
카지노가 겨우 0.1퍼센트 앞서는 승률로 큰돈을 벌듯이, 나 역시 작은 차이지만 조금씩 앞서나갈 수밖에 없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남들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의사 결정력이 높으면, 인생에서 내려야 할 수백 번의 의사 결정에서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의사 결정을 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처럼 벌어지게 된다. 단 5퍼센트만이라도 남들보다 좋은 결정을 할 수만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인생은 끝없는 반복 게임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어떤 의사 결정을 할 때마다 분노, 소망, 자존심, 본능의 방해를 받는다. 인간은 사실상 동물에 가깝다. 매우 감정적이다. 인간이 미래를 계산하는 뇌를 갖게 된 지는 얼마 안 됐다. 특히 급박한 위기 상황일 때 원시의 유전자는 감정적인 행동을 부추긴다.
인생도 이성적으로 결정해야 결국 승리한다. 내가 앞에서 자의식을 해체하고 뇌를 최적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다. 우리 유전자는 손실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세팅돼 있다. 그런 클루지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자신을 냉정히 돌아봐야 한다. 인간의 뇌로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를 억눌러야 한다. 인생이란 끊임없는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p.237
디자이너들은 뇌구조상 대다수가 사업가 성향이 별로 없기 때문에 경쟁자가 없다. 그래서 약간의 디자인 실력화 사업 수완만 있으면 대박이 날 수 있다. 전형적인 ‘B레벨 3개 모으기’가 통하는 시장이다.
→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해당 업계에서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들을 반복하다가 어느 날 나보다 늦게 해당 분야를 알게 되어 시작했는데도
엄청난 사업 수완을 얻고 있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좌절감, 박탈감이 엄청났다.
후회도 잠깐이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서 또다시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냥 자신이 없었다. 잘 하게 될 수 있을지, 꾸준히 할 수 있을지, 고객의 컴플레인을 잘 처리할 수 있을지,
돈은 충분히 벌지 등… 이제보니 나는 참으로 나약한 인간이었다.
능력도 지식도 기술도 자신도 없으니 무엇인들 잘 될리가 없었던 것이다.
나는 옛날부터 내가 메타인지력이 부족해서 내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다고 생각해왔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도,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도 모두 그 ‘메타인지력’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메타인지력을 기르고 싶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메타인지’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했던 시절이라
기르는 방법이라고 하는 게 알려진 게 없었다.
그 때문에 그냥 막연하게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봐야 해’라고만 생각해온 것이다.
그런데 역행자 책을 읽다보니 문득 이 책의 핵심 내용들이 메타인지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감정적으로 사고하여 판단하지 않고 온전히 확률만을 보고 좋은 쪽으로 베팅을 반복한다면,
인생이라는 긴 게임에서 봤을 때 성공할 확률은 무조건 올라가게 되어있다.
이 간단한 원리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고 확신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 분명 100이면 100, ‘뭐 그런 당연한 말을 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전혀 알지 못한다. 인간은 오히려 감정과 본능에 가깝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존재라는 것을…
나도 이제서야 깨달았다. 이제는 본능을 거스르고 승률이 높은 쪽으로의 선택을 반복하고자 한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성공을 원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 듯싶다.
사실 이전에도 장인정신이니 소확행이라느니 그런 것들을 이유로 승률 높은 선택을 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실패를 반복하고 돌아와서 보니 그것이 정답이었다. 내 답은 오답이었다.
적어도 금전적 성공을 원한다면 그 말을 정답으로 믿고 따라야 했다.
이성적이니 합리적이니 했던 모든 과거의 생각과 선택들이 무너지는 느낌이다.
아무튼 나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나는 이 책의 지혜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성공 확률을 최대로 높일 것이다.
인간이면서 본능대로만 살 것인가?
p.240
메타인지_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들의 전유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판단력’이 흐리기 때문이다. 자아로 인해 대부분 주관적으로 판단하는데, 이 또한 결국 본성에 휘둘리며 운명의 흐름대로 사는 결과다.
→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메타인지 얘기 하자마자 바로 다음 소제목으로 나와버렸다… 신기하다…!
적극 공감한다. 아는 것이 많으면 잘못된 판단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논리다.
심지어 아는 것이 많아도 주관적인 생각에만 기대어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큰 원인은 자의식과 유전자 오작동일 것 같다.
이런 경우 거의 본능에 가깝게 사고하여 행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싫으면 안 하고, 짜증나면 짜증내고 등등...
성공의 핵심 능력 : 메타인지능력
p.241
일반적으로 메타인지를 설명할 때 ‘내가 뭔가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내가 생각하는 메타인지란, 이 범위를 더 크게 잡아서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렇게 자기 객관화가 잘되면 의사 결정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다. 본인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완하려고 애쓰게 되어 저절로 발전이 이루어진다. 굳이 애써서 동기부여를 받을 필요가 없고, 엉뚱한 데에 헛힘 쓸 일도 없다. 훌륭한 운동선수 옆에 좋은 코치가 붙어 있듯이, 본인에게 부족한 점들을 착착 찾아서 연마하는 데 인생이 발전할 수밖에 없다.
→ 오잉 내가 발전을 위해 하려고 했던 다짐을 바로 말씀해주셨다. 🤔 내가 잘하고 있나보군…
고쳐야 할 것들은 완독 후 생각 정리를 통해 한 번에 정리해서 프로젝트 게시글로 하나씩 발행해야겠다. (목차에 카테고리: 나라는~ 참고)
결론은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서 ‘독서’와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예전에 지인에 중 엄청난 다독가가 있었는데 사실 그 지인은 지독한 우울증과 자기혐오, 피해의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었다. 나는 그 상황이 안타까웠지만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딱히 없었다.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도와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일상적으로 하는 말들을 부정적, 공격적으로 왜곡하여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그 당시에도 책에 해답이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혹시 그런 쪽으로 도움되는 책을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 어떤 분야의 책을 읽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본 적이 있다. 자기계발서부터 소설, 시, 에세이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 읽는다고 답했다.
너무 의아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책을 읽어도 실천을 하지 않으니 제자리인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나도 지금 그 입장에 처한 게 아닌가 싶다. 책을 많이 읽다보니 방대한 지식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우쭐해했고, 책을 읽기만 하고 ‘꾸준히’ 실천한 적은 많이 없다…
대표적으로 ‘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라는 책을 인상깊게 보고 OKR이나 간트차트 등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몇주 정도 실행해봤었는데, 영 감을 못 잡겠어서 금방 포기해버렸다.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꼭 그 방식이 아니더라도 나에게 맞는 방법을 꾸준히 찾으며 시간 자원을 관리해왔다면 몰라도, 나는 그냥 생각처럼 안 되니까 거부감이 들어 일찍이 포기해버린 것이었다.
돈 버는 방법, 딱 두 가지뿐 | 사업은 '돈 벌기 게임'이 아니라 '문제 해결 게임'
p.256 ~ 259
돈 버는 모든 활동은 아래의 두 가지로 수렴된다. 이 원칙을 무시하면서 돈을 벌려고 하면 사기꾼이 되거나, 그 어떤 성취도 이루지 못하게 된다.
•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범죄까지는 아니더라도 약속한 가치를 주지 못하는 사업은 결국 망한다.
결국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다. 사람들이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불편함을 해결해 행복감을 줄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로 해결책을 마련하면 된다. 그러면 돈이 벌린다.
일반적으로 망하는 카페는 사장에게 문제 해결력이 없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다. 모든 사업에는 문제가 있고, 이를 해결한 사람들이 돈을 번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겠지만, 이 6가지 문제를 풀어낸 카페 사장은 돈을 벌 수밖에 없다. 사업은 ‘돈 벌기 게임’이 아니라 ‘문제 해결 게임’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소제목
p.268
경제적 자유라는 성에서 100만 명의 병사가 주둔하고 있다. ‘병사’인 당신이 이 성을 차지하기 위해서 시간당 1명의 병사를 처치할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 1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병사를 처치한다면 8700명 정도를 처치할 수 있다. 10년이면 8만 7000명이다. 즉 죽을 때까지 성을 완전히 함락시킬 수 없다는 말이다.
p.271
우리가 경제적 자유에 이르기 위해서는 일단 병사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왕이면 장수부터 되면 좋다. 병사가 되어 시간당 노동으로 돈을 버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장수가 되면, 나아가 부대지휘자가 되면 잠을 자는 순간에도 병사들이 앞으로 나가 적을 무찌른다.
p.277
본인이 아이디어가 많고 이런저런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면 사업 쪽으로 구상해보는 게 좋다.
→ 장수(시간당 많은 돈을 버는 사람)가 되자. 그리고 돈을 모으고 기술과 실력을 길러서 사업이든 온라인 강의든 해보자. 부대지휘자가 되어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보자.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p.278 ~ 287 |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1. 정체성 변화
2. 20권의 법칙
3. 유튜브 시청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5. 온라인을 넘어서 오프라인 학습으로
경제적 자유로 가는 알고리즘 설계
p.292 ~ | 경제적 자유로 가는 알고리즘 설계
→ 무엇 하나를 정하면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그 하나를 결정하는 일이 나에게는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현재로써 가장 명쾌한 해답은 성공 확률이 가장 높은 곳에 베팅하는 것이다. (논리적 사고를 습관화하자)
내가 아임웹 사이트 제작을 할 줄 알고 브랜딩과 마케팅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이쪽으로 키워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차갑게 생각해야 한다.
월급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해 자기만의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들은 사업 초보이기도 하면서 사업 자체만을 생각하기에 여념이 없을테니
브랜딩과 관련된 제작(로고, 웹사이트, SNS 디자인 등) 및 컨설팅 서비스가 필요할 것이다.
대행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교육 콘텐츠로도 수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UX/UI/디자인에 대한 책과 마케팅·브랜딩 관련 책을 각각 5권 이상 읽는다.
길게 본다면 먼저 UX, UI, 디자인과 관련된 학습을 계속 해나가면서
[ 아임웹 사이트 제작 > 로고 > 브랜딩 > 마케팅 ] 사업으로까지 확장시킴과 동시에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을 직원으로 전환하는 방식까지도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
핵심은 '브랜딩'이다. 브랜드를 더욱 브랜드답게 만드는 것.
고객을 잡아당기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모습으로 매혹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는 브랜딩을 하고 싶다.
(잠깐... 이거 혹시 고집인가? 그래도 브랜딩 책을 좀 읽어봤는데
내 분석으로는 이 시대에 브랜드 자체의 파급력은 퍼포먼스 마케팅보다는
브랜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게 되고 브랜드의 신념에 공감하며 팬이 되는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그래도 혹시 자의식일 수도 있으니... 브랜딩 책을 더 읽어보고 판단하자...!)
소제목
p.359
비즈니스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이다. 일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터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힘은 역행자 7단계 모델을 밟다 보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고객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며 불쾌해서 일을 못 하겠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앞서 얘기한 유전자의 오작동을 복습하라. 그리고 챕터2 ‘자의식 해체’부터 다시 읽어보길 바란다.
→ 내가 딱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다. 하기 싫은 일 안 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돈 벌고 싶다는 욕심과 고집에 오랜 시간동안 사로잡혀 있던 것 같다. 내가 하기 싫어서 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여지껏 너무 많은 것들로부터 회피해왔는 것을 인정한다. 핑계 대고 둘러대는 실력만 늘고 하고 싶은 것만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래도 디자인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욕심이 있어 빠르게 배운 덕분에 아임웹 사이트 제작이나 일러스트 작업 등은 무리없이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책을 읽기 시작하는 것보다 역행자 책을 다회독 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 아직 7단계를 체화하지 못한 채로 시작했다가는 분명 자의식 과잉과 유전자 오작동의 문제를 또다시 겪을 미래가 너무 선명하다…^^
소제목
p.318 ~